주변에 정기건강검진가면 단골로 '대장 용종'을 몇개 제거했다는 무용담(?)을 들어 보셨을 꺼에요. 과연 "대장 용종"이 뭐길래 이리 호들갑 일까요? "대장 용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예방 관리, 권장 음식과 운동 그리고 시술 관련 지식을 꼼꼼히 담아보았습니다.
대장의 구조
대장은 소화기 끝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연결되는 약 1.5m 길이의 관 모양 장기입니다. 대장은 크게 맹장, 결장, 그리고 직장의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으로 구분됩니다. 복부 가운데를 중심으로 복강 속을 한 바퀴 돌듯이 주행하기 때문에 대장으로 들어온 내용물은 시계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또한 대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은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하루 이상의 긴 시간을 머물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대장의 기능
대장의 주요 기능은 수분과 전해질 흡수, 지방산 및 질소 화합물 흡수, 변의 저장, 그리고 대변배출 등입니다. 소장에서 미처 흡수하지 못한 영양소와 물을 흡수하고, 장내 세균을 통해 찌꺼기를 발효시켜 소화 후 남은 음식물을 대변으로 형성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의사항
대장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운반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로운 물질에 노출될 기회가 많습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40~50대 이후에는 악성종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대장암은 국내에서도 점점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도 1~2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용종의 원인
대장 용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흡연 및 음주 등이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대장 용종은 대장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대장의 선종, 유두종, 선암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종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 식습관, 환경 요인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의 증상
대장 용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직장 출혈, 복통, 설사, 점액변, 항문통 등입니다. 그러나 대장 용종이 있어도 대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변비, 설사, 복통, 변이 형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 용종 방치시 위험
용종과 선종은 대장암 발생 위험 요인으로 분류되며,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면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실제로 내시경으로 용종과 선종만 제거해도 대장암 발병률은 크게 낮아집니다. 그래서 대장 용종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대장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
대장 용종의 치료는 주로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입니다. 이 방법은 대장 내에 생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입니다.대장 용종의 치료 방법은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부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용종 제거가 필요할 수 있고,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등의 치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대장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법
용종의 크기가 작다면 겸자 또는 올가미를 이용하여 제거하며 일정 크기 이상이라면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용종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아 내시경으로 제거 시 천공, 출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 용종 수술법 상세
대장 용종 수술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 진단 및 평가: 대장 용종이 의심되면 의사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조직 채취를 진행하고 병리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종양의 크기, 위치 및 특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준비: 수술 전에 환자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식사 제한과 약물 복용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수술 일정과 관련된 지시 사항도 제공됩니다.
- 수술 절차: 대장 용종 수술은 주로 내시경적 접근법 또는 개복 접근법 중 하나를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내시경적 접근법은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종양을 제거하는 절차입니다. 개복 접근법은 복부를 개방하여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 종양 제거 및 복구: 대장 용종이 제거되면 주변 조직을 신중하게 복구합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대장의 특정 부분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 회복 및 후속 관리: 수술 후 환자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관찰됩니다. 이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 및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와 종양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법
대장 용종 수술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진통제 처방이 이루어지며, 상처 관리 및 영양 지원이 중요합니다. 식이 요법은 변비 예방과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에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종양 재발 여부를 주시해야 합니다.그리고 대장 용종 수술후의 관리는 수술 후 환자의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수술후의 관리 절차는 환자의 상태와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엄격히 따르고 추가적인 질문이나 우려사항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음식 및 운동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고섬유 식이, 알코올과 담배의 피해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고섬유 식이를 지향하며, 알코올과 담배의 피해를 피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대장 용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계단을 이용한 이동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또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조합하여 균형 잡힌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 습관을 통해 더 건강하고 예방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장 용종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진 주기를 설정하고,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양제와 건강 권장사항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대장암의 예방 및 대장용종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몇 가지 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열량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하루 전체 열량 중 지방질 섭취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식이섬유소의 섭취량을 하루에 30g까지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매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조절, 절주, 금연 등의 습관을 가지는 것도 권장되며, 복합유익균 (microbiome)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장용종 제거 시술의 혜택 및 지원
- 수술비 보험금 지원: 생명보험사의 ‘종수술비특약’이나 손해보험사의 ‘질병수술비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특약의 가입 금액과 종류에 따라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실손보험에서의 보상: 대장용종제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비용을 제외한 비용이 실손보험에서 보상됩니다.
한국에서 대장용종 제거 시술 지원 문의처
에필로그(Epilog)
오늘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정기검사 대상자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중 대장암 검진에 매우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안내문자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만큼 요즘 현대인에게는 대장암의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기적으로 검사와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로 피검사를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각종 암수치를 체크해 볼수 있다고 하니, 적어도 1년에 한번 집에서 가까운 의원에 들러 피검사를 통해서 암예방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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